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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money

실업크레딧 신청하면 국민연금의 75%를 국가가 부담

작년 코로나가 불어닥친 이후 우리나라 주식계의 큰손인 국민연금 얘기가 종종 들려오는데요.

 

국민연금이 주식 하는 것을 보니 내가 늙어서 연금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4년에 얼마전까지 한참 잘나가는 빅테크 종목들과 테슬라를 샀다가 기가 막힌 타이밍에 매도했죠.

 

이정도면 국민연금을 믿을 수 있겠어요..ㅎㅎ

 

그래서 제 국민연금을 한번 살펴보았어요.

 

제가 이번에 계약만료로 퇴직을 하게 되서 국민연금을 계속 넣을지 말지 고민을 좀 했었는데요.

 

결론은 더 넣자였습니다.

 

이 결정은 당연한 것이었어요.

 

죽을 때 까지 국민연금이 망하지 않는한 돈이 나올텐데 국민연금은 망하지 않을거 같거든요. ^^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그래서 제가 낸 금액을 한번 살펴보고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을 알아보았어요.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은 NPS 내연금이라는 사이트에 가서 공인인증을 하시고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나의 예상 노령연금액이라고 해서 정확한 액수가 나와요.

 

 

 

csa.nps.or.kr/finance/myPension01.do

 

메세지 - 내연금

 

csa.nps.or.kr

위의 사이트가 자신의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을 볼 수 있는 사이트에요.
보시면 

 

 

이런 화면을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현재가치 예상연금액과 미래가치 예상연금액이 있는데요.

 

평균소득월액에 따라 예상연금액이 많이 달라요.

 

만약 나의 월 소득이 500만원이면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이 120만원 정도가 되구요, 600만원이면 140만원, 700만원이면 170만원이 조금 안됩니다.

 

월 소득이 500만원이면 국민연금을 40만원정도 내는데요.

 

실직 상태이면 내가 한달에 40만원을 내는 것이 힘들잖아요.

 

이때 실업크레딧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실업크레딧

실업크레딧이란 구직급여를 받는 분을 대상으로, 국민연급 보험료의 25%를 본인이 부담하면 국가에서 연금 보험료의 75%를 지원해 드리는 제도입니다.

 

실업크레딧을 신청해서 연금 보험료를 내시면, 이 기간 또한 국민연금 가입기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1인당 생애 최대 1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재산이 6억원을 초과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

 

6억원을 어떻게 산정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쥐 서울에 아파트 한채 있으신 분들은 다 해당이 안될거 같은.....ㅠㅠ

 

계약만료 후, 저는 국민연금에 전화해서 국민연금을 계속 넣겠다고 했더니 9만원부터 원하는 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실업크레딧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이것은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 대상이기 때문에 고용보험공단쪽에 신청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만약 내가 나중에 받을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을 높이고 싶어서 40만원을 신청하면 실업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면 25%인 10만원만 부담하면 되니 부담이 많이 작아지죠.

 

저는 실업크레딧을 받을 수 있을지 잘 몰라서 우선 10만원으로 설정을 해 놓았는데요.

 

나중에 국민연금앱에서 다시 설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다니던 직장에서 아직 실업급여 신청을 안해줘서...ㅠㅠ 실업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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