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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money

공매도 뜻과 숏 커버링 (feat. 테슬라 공매도)

공매도

공매도의 뜻

 

공매도는 말을 그대로 풀어보면 '아무것도 없는데 주식을 판다'라는 뜻입니다. 

 

근데 이해가 안 가죠. 주식을 사지도 않았는데 대체 어떻게 팔까요?

 

바로 빌려서 파는 것입니다. 

 

그럼 남의 주식으로 다 하면 되니까 나는 굳이 돈 들여 주식을 살 필요 없다? 그것은 아닙니다

 

주식을 빌린 것은 주식으로 갚아야 되죠. 그러니까 주식을 매입해서 갚아야 합니다.

 

누구나 아는 상식대로 매도 값이 매수 값보다 높아야 수익이 나잖아요.

 

그러니까 내려갈 것 같은 주식을 골라서 그 주식을 빌린 후 매도를 하고 그 주식이 내려갔을 때 그 주식을 매수해서 빌린 주식을 갚는 거죠. 

 

숏 커버링

숏 커버링의 뜻

 

숏 커버링은 위의 공매도 뜻에서 빌린 주식을 팔고 되사서 갚는다고 말씀드렸죠?

 

이것이 바로 숏 커버링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환매수'라고 합니다. 

 

즉,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은 공매도이고, 매도 후 다시 매수하는 것이 숏커버링입니다.

 

숏커버링은 빌린 주식을 팔고 되 살 때 매도값 보다 더 높은 값에 사서 손해를 보든, 낮은 금액에 사서 이익을 보든 다 숏버커링이라고 합니다.

 

테슬라 공매도

 

테슬라 공매도

 

우리나라는 2020년 3월 14일에 공매도를 금지 키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개미들만 큰 손해를 보게 되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3월 14일부터 다시 공매도가 재개가 됩니다. 또다시 금지 연장을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근데 우리나라 시장이 워낙 좋아서 연장을 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공매도를 금지시켰지만 미국은 공매도를 금지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공매도 종목으로 가장 많이 빌린 주식이 바로 테슬라입니다.

 

주가를 보시면 그 이유를 바로 아실 겁니다.

 

테슬라의 3년간 그래프입니다. 엄청나죠? ^^;;;

 

그래프를 보면 2020년 1월부터 올랐나 하시겠지만 2019년에도 200달러 수준에서 900달러까지 상승했었습니다.

 

근데 올해 저점이 400달러 선에서 지금 700달러라고 되어 있지만, 1:5로 주식분할을 했으니 달러에서 3500달러까지 상승했으니 그래프가 저렇게 가팔라지는 것이죠 ^^;;

 

미국 월가에는 공매도 세력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공매도 세력이 짐 채노스입니다.

 

짐 채노스는 루이싱 커피 공매도 세력으로 잘 알려져 있죠.

 

스타벅스를 능가할 루이싱 커피로 한참 가파른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던 루이싱 커피가 분식회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그전에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다음 헐값에 사서 되팔아 엄청나게 큰 이익을 본 기업의 수장입니다.

 

테슬라 공매도

이 기업이 테슬라의 가파른 주가 상승을 보고 당연히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주가가 계속 상승하여 이번엔 엄청난 손실을 봤다고 합니다.

 

공매도를 했는데 더 비싼 가격에 숏커버링을 한 것이죠.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숏 커버링이 본격화되면서 테슬라 주가 상승을 더욱 부채질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제 공매도와 숏커버링의 정확한 의미 아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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