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기 관련주 '라파스' 마이크로 니들

안녕하세요.

요즘 백신이 나오면서 주사기 관련주가 핫한 거 같아서 그중 하나인 라파스 기업의 마이크로 니들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주사기 관련주는 왜 주목받나요?

 

코로나가 우리나라에서도 3차 대유행이 시작돼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한 지 2주가 다 되었습니다. 오늘 3단계 격상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일일 확진자수가 30만 명이 넘어갔다가 조금 꺾였죠. 영국에서는 코로나 변종이 나왔습니다. 지금의 코로나보다 확산세가 더 빠른 이 변종은 세계 전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일분은 외국인들의 입국을 당분간 폐쇄한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써 놓고 보니 엄청 무섭네요...ㅠㅠ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백신이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지만, 모더나, 화이자 등 백신 관련 회사들이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죠. 우리 정부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의 회사들의 백신을 구매 확정하였습니다.

내년 상반기쯤 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텐데요. 이 백신은 모두 주사기로 맞는 것이기 때문에 주사기가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70억 인구 중에서 절반만 백신을 접종한다고 해도 35억 개의 주사기가 필요합니다.

멀리 갈 거 없이, 우리나라만 생각하더라도 7천만 인구 중 전반만 따져도 35백만 명입니다. 그렇다고 35백만 개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백신은 최소 2번은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최소 7천만 개 이상의 주사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백신 부작용에 관한 소식이 종종 들려오고 있지만 이 또한 계속되는 시험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므로, 사람들은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다 맞고 싶어 할 것입니다.

 

마이크로 니들이란 무엇인가요?

 

라파스에서 특허받은 주사기입니다. 근데 일반 주사기와 다른 점이 1mm의 아주 작은 주삿바늘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주사기는 그냥 조금 '따끔'할 뿐이지, 기존 주사기처럼 아프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 아픈 주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니들이 왜 좋나요?

 

마이크로 니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맞는 주사가 아니라 여자분들이 미용을 위해 얼굴에 붙이는 패치로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영상을 한번 보시죠.

 

위에서 내려오는 하얀 물질이 여성분들이 눈가 주름을 완화하기 위해서 많이 붙이는 패치입니다. 패치를 붙이면 마이크로 니들이 피부에 침투해서 주름을 완화시켜주는 물질을 피부 안에 쏘아줍니다. 백신도 이렇게 할 수 있다면 굳이 아픈 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겠죠. 이 점이 좋은 점입니다.

그리고 주삿바늘 포비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전 세계 인구 중 5%나 된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합니다.

 

마이크로 니들은 아직 사용화가 안됐나요?

 

사실 미용을 위한 마이크로 니들을 이용한 패치는 2012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가서 시중에서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화장품으로 팔리고 있는 것이죠. 이름이 '아크로패스'인데 전년대비 매출이 2배 이상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올리브영에서도 2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근데 이 패치에 백신을 집어넣으면 다시 임상에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 코로나 백신을 넣은 패치는 나오지 않은 것이죠.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것이 상용화가 안 되 이유이자 하나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단점 외에 또 다른 단점이 있나요?

 

마이크 니들을 이용한 '아크로패스'는 여성분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약간 따끔한 면이 있으니 이것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용을 안 하시겠죠.

하지만 백신을 이 패치를 이용해서 접종할 수 있다면 얘기는 달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으로 기업 '라파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본 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본 글에서 거론된 주식 매수, 매도는 모두 투자자의 판단이며, 책임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