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와 전기차 보조금 (feat. 테슬라 모델3 보다 저렴)

2021년 연초부터 테슬라가 엄청 핫합니다.

 

주식은 계속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이번에 출시한 테슬라 모델 y 때문입니다.

귀엽죠? ^^

 

모델3는 처음에 나올 때 트렁크가 수동으로 나왔었는데요, 요즘 자동으로 바뀌어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이 것을 리프레쉬 버전이라고 하는데요.

 

모델 y는 리프레쉬 버전의 인테리어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어요.

 

보시면 내부의 핸들 뒤에 우드 트림으로 해 놓은 것만 바뀐거 같아요.

 

그 외 좋아진 점은 핸들에 열선이 들어가고 두번째 좌석 열은 평평하게 접을 수 있는 것들인데요.

 

아직 중국 모델이 그렇다는 것이지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 않았어요.

 

모델3는 트림이 3가지가 있었는데 모델y는 트림이 2가지밖에 없어요. 제일 기본인 standard range plus가 빠진 거죠.

 

그래서 1월 1일 전까지는 모델 y가 당연히 모델 3보다 비쌀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이번에 전기차 보조금이 차의 가격에 따라 차등을 두는 것을 아시죠?

 

benchma.tistory.com/38

2021년 전기차 보조금 대략 1000만원 ~ 1200만원

6000만원이 넘어가면 보조금을 50%밖에 못 받기 때문에 당연히 모델 y는 보조금을 반 밖에 못받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중국 테슬라 홈페이지에 모델y의 퍼포먼스 트림을 약 6300만원에 판다는 내용이 나왔어요.

 

모델3의 퍼포먼스 트림이 7400만원인데 말이죠.

 

이렇게 가격을 낮춰놨으니 중국 테슬라 홈페이지가 다운될만합니다. ^^;;

 

중국만 낮춘 것이 아닙니다. 미국도 가격을 다운하여 홈페이지가 8시간 동안 마비됐다고 합니다.

 

테슬라 모델 y

중국 테슬라 홈페이지를 보면 모델y의 롱레인지 가격이 339,900위안이라고 나와있어요.

 

오늘 환율이 168.27위안이니 환산하면 대략 5700만원 정도가 됩니다.

 

이러면 기본으로 하거나 색상 변경 정도 해도 6000만원이 넘지 않으니 보조금을 100% 받는 것이 가능하죠.

 

테슬라 모델 y

중국은 지금도 우리나라보다 차 가격이 10% 싼 걸로 알고 있어요.

 

중국 배터리를 이용하면서 가격을 10% 인하했죠.

 

그래서 미국에서는 가격이 어떤지 한번 보았어요.

 

테슬라 모델 y

판매 가격이 주문 수수료까지 해서 $50,090에요. 오늘 환율로 환산해보면 5500만원이 좀 안 되는 금액이죠.

 

와우~ 중국보다 더 저렴하네요.ㅎㅎ

 

우리나라에는 어떤 가격이 형성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전 세계적으로 같은 가격으로 팔겠다는 것이 테슬라의 기본 정책이니 비슷한 가격대가 형성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테슬라 모델y의 롱레인지 버전은 5500만원 살 수 있다면 모델3 다 취소하실 듯하네요. ㅎㅎ

 

benchma.tistory.com/39

테슬라 모델3 실구매가 (2021년 전기차 보조금 가이드라인 및 세금 적용)